비행기 탑승 시 금지물품: 보조배터리, 건전지,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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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 시 금지물품: 보조배터리, 건전지, 화장품

김무야호2 2024. 8. 31. 05:38

비행기 탑승 시 금지물품: 보조배터리, 건전지, 화장품

항공 여행을 떠날 때마다 승객들은 항공사 규정에 맞춰 짐을 꾸려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을 잘 알지 못하거나 간과한다면 예상치 못한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보조배터리, 건전지, 화장품과 같은 물품들은 승객들이 자주 혼동하는 품목으로, 어떤 조건에서 반입이 허용되는지, 아니면 금지되는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행기 탑승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금지물품들과 관련된 규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보조배터리: 휴대가 가능한가?

보조배터리는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물품이죠. 그러나 항공기 탑승 시 보조배터리의 반입에는 엄격한 규정이 따릅니다.

보조배터리는 기본적으로 위탁 수하물(항공사에 맡기는 짐)로 부칠 수 없습니다. 이는 보조배터리가 리튬 이온 배터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특정 조건 하에서 발화 또는 폭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승객이 탑승 중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기내 반입 수하물에만 허용됩니다.

또한, 보조배터리의 용량에도 제한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00Wh(와트시) 이하의 보조배터리는 특별한 승인 없이 기내 반입이 가능하지만, 100Wh 이상 160Wh 이하의 경우에는 항공사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는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반입이 금지되므로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건전지: 안전하게 운반하기

건전지 또한 비행기 탑승 시 주의가 필요한 물품입니다. 특히 리튬 배터리가 포함된 건전지나 충전지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와 리튬 메탈 배터리는 기내 반입과 위탁 수하물 모두에 대한 규정이 엄격합니다.

기내 반입 시 건전지는 기본적으로 개인용 전자기기에 장착된 상태로만 허용되며, 여분의 배터리는 반드시 개별 포장하여 단락 방지를 해야 합니다. 이때 배터리의 단자를 테이프로 감싸거나 원래 포장 상태 그대로 유지해야 안전하게 반입할 수 있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경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100Wh 이하의 배터리만 별도의 승인 없이 반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충전 용량이 높은 배터리는 여분의 수량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항공사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화장품: 반입 가능한 용량과 규정

화장품은 비행기 탑승 시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품목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액체류 화장품의 경우 기내 반입 규정이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국제선 항공편의 경우, 액체류는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겨 있어야 하며, 이 용기들을 한데 모아 투명한 지퍼백에 담아야 합니다. 지퍼백은 1리터 이하의 크기여야 하며, 승객당 한 개만 반입이 허용됩니다.

국내선의 경우에는 항공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국제선과 유사한 규정을 적용합니다. 따라서 액체 화장품을 기내에 반입할 경우 용량과 포장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고체 화장품이나 크림, 립밤 등은 액체 규정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반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스프레이 타입의 화장품이나 에어로졸 제품은 기내 반입이 금지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론

비행기 탑승 시 보조배터리, 건전지, 화장품과 같은 물품들은 정확한 규정을 이해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조배터리는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없으며, 기내 반입 시에도 용량 제한이 존재합니다. 건전지 또한 리튬 이온 배터리의 경우 기내 반입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화장품은 액체류의 경우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아야만 반입이 가능합니다. 항공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각 항공사의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여행을 위한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