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함(DESTROYER): DDH-I, DDH-II, DDG 이지스, 광개토대왕함, 충무공이순신함, 세종대왕함, 서애류성룡함

구축함(DESTROYER): DDH-I, DDH-II, DDG 이지스, 광개토대왕함, 충무공이순신함, 세종대왕함

대한민국 해군은 다양한 종류의 함정을 운용하고 있으며, 그중 구축함(DESTROYER)은 해상 기동부대의 핵심 전력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구축함은 전통적으로 대잠전을 주요 임무로 삼았으나, 현대 해군에서는 대잠전뿐만 아니라 대함 전, 대공 전 능력도 강화되어 다목적 전투함으로 운용됩니다. 특히 대한민국 해군의 구축함은 국민들에게 추앙받는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한민국 해군의 주요 구축함들을 소개하겠습니다.

DDH-I 구축함

DDH-I 구축함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구축함으로, 만재톤수 3,200톤급입니다. 이 함급에는 세 척의 함선이 포함되며, 각각 광개토대왕함, 을지문덕함, 양만춘함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개토대왕함

• 광개토대왕함: 대한민국 해군의 첫 번째 구축함으로, 고구려의 위대한 왕인 광개토대왕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 을지문덕함: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 양만춘함: 고구려의 장수 양만춘의 이름을 딴 함입니다.

앞에서부터 광개토대왕함(DDH-Ⅰ) , 원주함, 광명함(PCC), 현시학함, 김수현함(PKG)입니다.

이들 함선의 주요 무장은 127mm 함수포와 30mm 골기퍼 근접방어무기체계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전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DDH-II 구축함

DDH-II 구축함은 만재톤수 4,400톤급으로, 보다 향상된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 함급의 첫 번째 함선은 충무공이순신함으로, 대한민국 해군이 대양해군으로 도약하는 상징적인 구축함입니다. 이 함급에는 총 여섯 척의 함선이 있으며, 각각의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충무공이순신함

• 충무공이순신함: 대한민국의 해군 영웅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습니다.
• 문무대왕함: 신라의 명군주 문무대왕의 이름을 딴 함입니다.
• 대조영함: 발해의 창건자인 대조영의 이름을 딴 함입니다.
• 왕건함: 고려의 태조 왕건의 이름을 따 명명된 함입니다.
• 강감찬함: 고려의 명장 강감찬의 이름을 딴 함입니다.
• 최영함: 고려의 장수 최영의 이름을 딴 함입니다.

문무대왕함

이들 함선은 보다 강화된 무장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해상에서의 다양한 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DDG 이지스 구축함

이지스(Aegis) 시스템을 갖춘 DDG 이지스급 구축함은 대한민국 해군의 첨단 전력으로, 세종대왕함, 율곡이이함, 서애유성룡함까지 총 세 척이 현재 운용 중입니다. 이지스 시스템은 고도의 레이더와 미사일 유도 시스템을 포함한 첨단 방어체계로, 대공, 대함, 대잠전을 모두 수행할 수 있습니다.

세종대왕함

• 세종대왕함: 조선의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함입니다.
• 율곡이이함: 조선의 학자이자 정치가 율곡 이이의 이름을 딴 함입니다.
• 서애류성룡함: 조선의 명재상 서애 유성룡의 이름을 딴 함입니다.

서애류성룡함

이지스 구축함은 차후 추가로 취역할 예정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해상 방어 능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대한민국 해군의 구축함들은 고유의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을 통해 그 상징성을 더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들 함정들은 대한민국의 해상 방어의 핵심 전력으로서, 해양 안보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