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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비롯 대장 7명 전원 교체 김명수 중장(해군작전사령관), 대장 진급자 명단, 양용모 공군 이영수, 육군 박안수, 강신철, 손식, 고창준 중장

by 김무야호2 2023. 10. 29.

목차

    대한민국 군 수뇌부 대장급 인사, 획기적인 변화와 그 의미

    정부가 지난 29일 대한민국 군 수뇌부의 대장급 7명을 전원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합동참모본부 의장(합참의장)에 해군 중장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이 발탁됐다는 것이다. 김명수 중장은 대장으로 진급과 동시에 합참의장으로 임명되는 파격적인 인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합참의장 김명수, 창군 이래 3번째 '대장 진급 + 합참의장'

    김명수 중장(해군작전사령관)의 대장 진급과 합참의장으로의 임명은 1967년 임충식 육군참모차장과 1970년 심흥선 육군사관학교장 이후로 창군 이래 세 번째로 이루어진 경우다. 이러한 특이한 사례는 군의 전략적 지향점과 리더십을 재편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

    합참의장 김명수 대장 국방정책과 합동작전 전문가로 평가되며, 위기관리와 합동작전 능력이 탁월하다고 국방부에서 밝혔다. 이를 통해 육해공군의 합동성을 강화하고 전평시 완벽한 전투 준비태세를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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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장관 신원식과 함께 이번 군 수뇌부 인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군 수뇌부 대장 진급자 명단

    이번에 발표된 대장급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합동참모본부 의장 (합참의장)
      • 김명수 (56·해사 43기) 해군작전사령관
    2. 육군참모총장
      • 박안수 (55·육사 46기) 국군의날 제병지휘관 (전 8군단장)
    3. 해군참모총장
      • 양용모 (56·해사 44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4. 공군참모총장
      • 이영수 (56·공사 38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5.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 강신철 (55·육사 46기) 합참 작전본부장
    6.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 손식 (55·육사 47기) 특수전사령관
    7. 육군 2작전사령관
      • 고창준 (54·3사 26기) 수도군단장

    이 인사 명단을 통해 군 수뇌부가 어떤 방향으로 리더십을 재편하려는 의도가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인사가 향후 군과 정치,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지역적 배경과 그 의미

    이번 대장 7명의 출신지를 보면, 경북 2명, 충북 2명, 경남 1명, 서울 1명, 부산 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의 인사와는 다르게 호남 인사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지역적 고려가 없었다고 국방부에서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지난 정부 때 중장 이상의 고위 장성으로 진급한 인물은 대부분 전역하게 됐다. 이를 통해 이번 정부가 지난 정부와의 차별화를 꾀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앞으로의 과정과 예상

    김 합참의장 후보자는 국무회의 의결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또한,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중심에 있는 해병대사령관 김계환은 이르면 다음 달 중장급 이하 장성 인사 때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장급 인사는 정부의 군 리더십과 전략에 대한 새로운 지향점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합참의장에 해군 중장이 임명된 것은 해군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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