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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풍경채 전기차 화재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 미작동 원인은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시스템 연동정지 버튼 눌러서. 관계자 처벌 예상

by 김무야호2 2024. 8. 9.

목차

    인천 청라 풍경채  전기차 화재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 미작동 원인은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시스템 연동정지 버튼 눌러서. 관계자 처벌 예상

    2024년 8월 1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대단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예상치 못한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 화재로 인해 23명이 연기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140대 이상의 차량이 불에 탔고, 지하 설비와 배관이 파손되면서 대규모 정전과 단수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화재에서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은 것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소방 당국의 조사 결과, 스프링클러 미작동의 원인이 아파트 관계자의 고의적 조작으로 인한 것임이 밝혀졌습니다.

    청라 풍경채 아파트 스프링클러 미작동의 원인

    인천소방본부는 이번 화재 발생 직후, 방재실의 화재 수신기로부터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여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작동 기록을 분석했습니다. 조사 결과, '솔레노이드 밸브'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화재 발생 후 오전 6시 9분에 수신기로 화재 신호가 전달되었지만, 아파트 관계자가 준비작동식 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눌렀다는 기록이 발견된 것입니다. 이 정지 버튼을 누르면 화재 신호가 정상적으로 수신되더라도 스프링클러는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이후, 오전 6시 14분에는 밸브 정지 버튼이 해제되었지만, 그 사이 불이 난 구역에서 중계기 선로 고장 신호가 수신기로 전달되어 스프링클러는 여전히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밸브 작동이 멈춘 상황에서 소방 전기배선 일부가 화재로 훼손되면서 수신기와 밸브 간의 신호 전달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특성

    이번 화재에서 미작동한 스프링클러 시스템은 '준비작동식' 설비로, 이 시스템은 수조부터 특정 밸브까지만 물이 채워져 있으며, 스프링클러 헤드로 이어지는 배관은 평소에 비어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2개 이상의 화재 감지기가 작동해야 수문이 열리고 물이 공급되며, 불길이 헤드에 닿으면 소화수가 분출됩니다. 그러나 감지기나 밸브, 제어반 등에 문제가 생기면 물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화재에서 이러한 취약점이 그대로 노출된 것입니다.

    외부 전문가의 분석과 소방 당국의 대응

    소방 당국은 현장 폐쇄회로(CC) 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스프링클러가 발화 지점에서 작동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외부 전문가들도 지하 2층의 수조에 소화용수가 90% 이상 채워져 있었으며, 펌프가 정상 작동할 때 발생하는 물 자국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을 토대로 스프링클러 미작동을 확인했습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아파트 관계자들의 진술을 추가로 확보하고, 관련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는 단순한 시스템 오류를 넘어서, 관계자의 고의적인 조작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결론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의 전기차 화재는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미작동으로 인해 더욱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조사 결과, 스프링클러의 작동을 막기 위해 밸브 연동 정지 버튼이 조작되었음이 드러났으며, 이는 관계자의 의도적인 조작으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 당국은 추가 조사를 통해 관련 법 위반 사항을 밝혀내고, 책임자에게 적절한 처벌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사건은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중요성과 함께, 모든 관계자들의 정확한 시스템 운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요약

    전기차 화재, 인천 아파트, 스프링클러 미작동, 솔레노이드 밸브,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화재 감지기, 소방 당국 조사, 법 위반, 관계자 처벌, 화재 안전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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