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헬기 MH-53E 시 드래곤: 제원과 가격 일본 논에 불시착

미군 헬기 MH-53E 시 드래곤: 제원과 가격 일본 논에 불시착

2024년 8월 3일, 일본 가나가와현 에비나 시의 한 논밭에 미군 헬리콥터가 불시착했다는 소식이 NHK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헬리콥터는 미군의 MH-53E 시 드래곤(MH-53E Sea Dragon)으로 확인되었으며, 불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HK에 따르면, 이 헬리콥터는 도쿄 인근의 아쓰기 기지에서 이와쿠니 기지로 비행 중이었으며, 엔진에 문제가 발생하여 불시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 해군 제15소해헬리콥터비행전대(HM-15) "블랙호크스" 소속 MH-53E 시 드래곤

헬리콥터는 불시착 후 약 1시간 40분이 지나서야 다시 이륙하여 현장을 떠났습니다. 현장에 대한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이며, 불시착으로 인한 주변 건물의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에비나 시의 우치노 마사루 시장은 사고 현장 인근에 학교가 있었던 점을 언급하며, 국가 및 미군에 대한 강력한 항의와 함께 철저한 안전 대책과 신속한 정보 제공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H-53E 시 드래곤: 개요와 제원

MH-53E 시 드래곤은 미 해군의 주요 대형 헬리콥터로, 주로 대형 화물 수송과 소해작전에 활용됩니다. 이 헬리콥터는 CH-53 시에틀의 후속 모델로, 훨씬 향상된 성능을 자랑합니다. MH-53E는 1974년부터 미국 해병대와 해군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현재도 주한미군을 포함한 여러 군대에서 활발히 운용되고 있습니다.

기본 제원

• 개발사: 시코르스키 항공 (Sikorsky Aircraft)
• 첫 비행: 2015년 10월 27일
• 생산 기간: 2019년 5월 이후
• 예정 생산 대수: 18기
• 총 생산 대수: 227대
• 전장: 동체 22.28m, 로터 포함 30.2m
• 전폭: 동체 5.36m, 로터 포함 23.99m
• 전고: 8.46m
• 메인 로터 지름: 23.99m
• 회전 면적: 460m²
• 공허 중량: 15,071kg
• 적재 중량: 15,900kg
• 최대 이륙 중량: 34,000kg
• 로터 시스템: 메인로터 7엽, 테일 로터 4엽
• 엔진: General Electric GE38-1B (T408) 터보샤프트 엔진 x3기
• 엔진 출력: GE38-1B (T408) 7,500HP (x3 22,500HP)
• 순항 속력: 261km/h
• 최대 속력: 315km/h
• 항속 거리: 841km
• 전투 행동 반경: 204km
• 분당 상승률: 13m/s
• 실용 상승 한도: 4,383m

항전 장비 및 무장

• 항전 장비:
  • AN/APR-39B(V)2 레이더 경보 장치
  • AN/ALE-47(V) 채프/플레어 사출기
  • AN/AAQ-24 DIRCM 지향성 적외선 방해 장치
• 승무원: 5명 (조종사 2명, 좌측/우측/후방 사수 3명)
• 무장:
  • 양쪽 도어 거치: GAU-21/A 12.7mm 기관총 x2정
  • 후방 램프: GAU-21/A 12.7mm 기관총 x1정

결론

MH-53E 시 드래곤 헬리콥터는 그 대형과 뛰어난 성능으로 다양한 군사 작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의 불시착 사건은 헬리콥터의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의 주민들과 일본 당국은 헬리콥터의 안전성을 철저히 조사하고, 향후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또한 군사 작전의 안전 관리와 정보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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