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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하면 신상공개가 불가능해지는 고대 학과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by 김무야호2 2023. 11. 1.

목차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신상보호를 넘어선 진로의 기로

    고려대학교의 사이버국방학과는 사이버보안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학과로, 특히 사이버 전문 장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졸업생 중 임관하는 비율이 17%에 불과하다는 통계는 이 학과의 미래와 취업 전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자아내게 한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는 학생들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왜 졸업생들은 임관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는 걸까? 이 글에서는 사이버국방학과의 현실과 그에 따른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대해 탐구해보고자 한다.

    사이버국방학과의 현실과 임관 기피 현상

    사이버국방학과는 학생들에게 군 장학금을 제공하며,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국가를 지키는 전문 장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하지만 이러한 장학금은 4년간 약 4000만 원에 달하고, 졸업 후 임관하지 않을 경우 이를 반환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임관을 한다 하더라도, 민간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와 7년이라는 장기 근무 의무가 학생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든다.

    입학하면 신상공개가 불가능해지는 고대 학과 짤은 뻥인거로... 얼굴까지 다 나오는구만...

    민간 기업에서 정보보안 전문가로 취직할 경우, 초봉이 4-5000만 원에 달하는 반면,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생이 장교로 임관할 경우 연봉은 2400만 원 선으로 제한된다. 또한, 장학금 반환 조건이나 군 생활의 제약 등은 많은 학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이버국방학과의 장점과 진로 전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버국방학과는 여전히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군대 내에서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서의 경력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국가적 차원의 중요한 보안 시스템에 대해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중고등학교 때부터 화이트해커 대회 등에 입상한 학생들을 특기생으로 선발하는 등, 특별한 실력을 가진 학생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정보보안 분야는 한국에서 아직 마이너한 편에 속하며, 업무 강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은 사이버국방학과를 선택하는 데 있어 망설임을 가져다준다.

    사이버국방학과 vs. 민간 기업

    사이버국방학과 졸업 후 군 장교로 임관하는 것과 민간 기업에서의 경력을 비교할 때, 장기적인 경력 쌓기에 있어서는 민간 기업이 더 매력적일 수 있다. 일례로, 고려대 졸업 후 7년간의 군 장교 경력은 지방대학교 졸업 후 보안 중견기업에서의 5년 경력보다 시장 가치가 낮게 평가될 수 있다.

    선택의 기로에 선 학생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와 같은 특수 목적의 학과를 선택하기 전에 학생들은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의대나 설계학과 등과 같이 높은 수입과 명확한 경력 경로를 제공하는 전공과 비교할 때, 사이버국방학과는 고유의 가치와 기회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많은 리스크와 제약이 따른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는 사이버보안 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지만, 임관 후의 급여와 경력 전망에 있어 민간 기업에 비해 불리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차원의 보안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이 학과만의 독특한 장점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가치관을 고려하여 이러한 장단점을 잘 비교해 보고 결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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