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충청도 천문대에서 스마트폰 천체 사진 촬영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충청도 천문대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달 사진 - 천체사진 촬영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전은 놀라운 수준에 이르렀지만, 천체 사진, 특히 달을 찍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천체망원경에 결합하면, 놀랍도록 다양하고 선명한 달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충청도에 위치한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달 사진도 함께 감상하시죠.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천체망원경과 스마트폰의 만남

DSLR이나 하이엔드 카메라가 천체사진에 더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은 특별한 장점이 있습니다. 렌즈가 고정되어 있어서 천체망원경의 접안렌즈에 잘 붙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상당히 선명한 달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천체망원경 접안렌즈에 스마트폰을 갖다대서 찍은 달 사진

천체망원경 접안렌즈에 스마트폰을 갖다대서 찍은 달 사진

갤럭시 S22 울트라 광학줌으로 찍은 사진

갤럭시 울트라부터는 광학 10배 x디지털 10배 줌으로 최대 100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디지털 줌이란 게 사진을 디지털로 확대하는 것이다 보니 사실 깨끗한 사진은 얻기 힘듭니다. 당연하게도 여전히 천체망원경의 배율이 스마트폰보다 월등한 것은 렌즈의 크기라는 태생적 한계로부터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갤럭시 S22 울트라 광학줌으로 찍은 달 사진

천문대에서의 촬영 유의사항

천문대에서는 일반적으로 관측 시간 동안에는 사진 촬영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관측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관측이 끝난 후 인솔 선생님의 허락을 얻으면, 짧은 시간 동안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유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의 매력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은 비교적 입장료가 저렴하고, 관람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여기서 '관람이 쉽다'라는 의미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입장이 수월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인기 있는 천문대들은 입장객 수에 제한이 있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산 천문대는 그런 경쟁이 상대적으로 적어, 좀 더 편안하게 천문 관측을 즐길 수 있습니다.

류방택 천문대

연락처 및 위치 정보

•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 전화번호: 041-669-8496
• 주소: 충남 서산시 인지면 애정리 151-8

스마트폰과 천체망원경을 결합한 천체사진 촬영은 흥미로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이러한 촬영이 비교적 쉽게 이루어질 수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단지, 천문대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반드시 인솔 선생님의 허락을 받는 등의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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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류방택의 역사적 배경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은 류방택이라는 고려말 조선초의 천문학자의 이름을 딴 곳입니다. 류방택은 조선의 개국 이후 새 역법 제작에 참여하고, 태조 4년인 1395년에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제작한 공로로 좌명공신에 녹훈되었습니다. 그의 역사와 공적이 이 천문대에 담겨 있어, 천문 관측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배경도 함께 알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고려 시대의 천문학자와 그의 미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고려 시대에 활약했던 천문학자 류방택은 서산의 자랑스러운 인물 중 하나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고려의 역사와 천문학, 그리고 과학에 미친 영향을 넘어 서산 지역 문화와 심지어 현재까지 이어지는 과학의 발전에까지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방택의 이야기는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류방택의 삶과 업적, 그리고 그가 서산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초기 생애와 배경

류방택은 1320년, 현재의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애정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고려 충숙왕 7년에 세상에 나와, 류성간(柳成澗)의 7대손으로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그의 아버지는 유성신(柳成臣)이고, 어머니는 손애(孫埃)입니다.

천문학과 과학에의 기여

류방택은 1361년, 공민왕 10년에 그간 연구했던 자료를 토대로 역서(曆書)를 제작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인해 1362년에는 밀직부사(密直副使, 정3품) 겸 판서운관사(判書雲觀事, 현재의 기상청장)에 등용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곧 사임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천상열차분야지도의 제작과 천문 계산이었습니다. 이러한 업적으로 인해 이성계가 그에게 개국일등공신을 주려 했으나, 류방택은 이를 사양하고 받지 않았습니다.

천상열차분야지도

류방택과 서산의 연결고리

류방택의 태어난 곳도 서산이고 호도 서산이기 때문에 현재 서산에는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이라는 이름의 천문대가 있습니다. 이는 그의 이름을 영원히 기리고, 그의 업적을 후세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세운 곳입니다.

류방택은 죽기 전에 그의 두 아들에게 "나는 고려 사람으로 개성에서 죽으니, 내 무덤을 봉(封)하지 말고, 비석도 세우지 말라"라고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그의 마지막 의지는 그가 고려와 그의 고향에 대한 애정을 얼마나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려줍니다.

서산 류방택은 단순히 과거의 천문학자로만 기억되기보다는 그의 업적과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평가해야 할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고려의 역사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이어지는 과학의 발전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과 업적을 통해 류방택이 얼마나 위대한 인물이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